[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중국 화에이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 10프로가 아 삼성전자와 애플의 카메라 보다 더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23일 독일의 카메라 전문 평가기관 DxOMark에 따르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메이트 10 프로는 총점 97점을 기록해 구글 '픽셀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총점 94점을 받은 애플 '아이폰8 플러스'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보다 3점이 높다.
메이트 10 프로의 듀얼 카메라는 1200만 화소 RGB 센서와 2000만 화소 흑백 센서를 갖췄다. 렌즈 조리개 값은 F/1.6이며 2배 무손실 줌을 지원한다. 4K(2160@30fps) 비디오 촬영도 가능하다. 위상 감지 및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도 탑재했다.
DxoMark는 "화웨이 메이트 10 프로는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뛰어난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하면서 "실내에서의 뛰어난 노출 성능, 우수한 넓은 조리개 모드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디오 자동 초점도 빠르고 정확하며 우수한 추적 성능과 낮은 수준의 노이즈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메이트 10 프로는 다음달 중순 쯤 유럽과 중국 등지에 출시된다. 유럽 출고가는 799유로(약 106만원)다. 한국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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