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세대 겨냥한 케이뱅크-카카오뱅크 캐릭터 카드 선보여
모바일 세대 겨냥한 케이뱅크-카카오뱅크 캐릭터 카드 선보여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8.0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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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적립률의 케이뱅크·후불 교통카드 기능 탑재한 카카오뱅크
▲ 왼쪽부터 케이뱅크 체크카드와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사진출처=각 사)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했다. 모바일 세대를 겨냥한 젊은 은행인 만큼 귀여운 캐릭터를 입은 체크카드로 고객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 높은 적립률에 라인프렌즈 입은 케이뱅크 체크카드

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와 손 잡고 오는 18일 라인프렌즈 체크카드 출시를 예고했다. 현재 1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출시를 앞둔 케이뱅크 체크카드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입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초코', '샐리' 등 4종과 기본형 1종까지 총 5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월 24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사용액의 1.2%(최대 3만원)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경우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신규고객인 경우 사전예약기간에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카드발급을 완료하면 익월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이 지급된다.

케이뱅크의 경우 전월실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체크카드 적립률이 높아 계좌당 발급비율이 약 85%정도로 높다.

■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에 후불교통카드 기능까지…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프렌즈라는 카카오의 캐릭터를 적극 활용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친숙한 ‘라이언’, ‘어피치’, ‘무지’, ‘콘’ 등 4종의 캐릭터가 새겨진 카드와 캐릭터가 없는 카드까지 총 5종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3일 기준 가장 인기 많은 캐릭터는 라이언으로 절반이 넘는 발급자(55%)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어피치, 무지, 콘 순이었다.

체크카드를 수령한 고객은 또 한 번의 귀여운 선물을 받는다. 웰컴 기프트로 제공된 카카오 프렌즈 5종 스티커다. 카드와 함께 동봉된 카카오뱅크 설명서 뒷면을 카카오 프렌즈 스티커로 제작한 것이다. 이를 보고 스티커가 갖고 싶어 일단 발급받았다는 사람도 나올 정도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3일 오전 7시 기준 체크카드 신청 수는 103만5000장에 달한다. 계좌 개설 고객의 약 68%가 카드를 신청한 셈이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결제일에 사용 금액의 0.2%를 돌려주는 캐시백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말·공휴일에는 0.4%를 돌려준다. 캐시백 한도는 월 최대 4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후불 교통카드 기능까지 탑재됐다. 카카오뱅크 출범을 늦어지게 한 원인 중 하나라고 언급할 만큼 공들인 기능 중 하나로 고객 편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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