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기관 "팔자" 2400선 붕괴...삼성전자 3% 약세
코스피, 외국인 기관 "팔자" 2400선 붕괴...삼성전자 3% 약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8.0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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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400선이 붕괴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400선이 붕괴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6% 떨어진 2389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했던 지수는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대형주 위주로 떨어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73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기관도 이틀째 매도에 나서 450억원 순매도세다. 개인만 1098억원 어치를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2.07%)를 비롯해 증권(-1.69%), 건설업(-1.46%), 전기가스업(-0.99%), 제조업(-1.17%), 유통업(-1.08%), 의약품(-0.99%), 의료정밀(-0.97%), 은행(-0.80%), 운송장비(-0.68%), 금융업(-0.62%) 등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같은 시각 3.27%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24% 떨어진 상태다. 짧은 시간 많이 오른 탓에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한국전력(-1.47%), SK텔레콤(-0.71%)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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