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채소값 폭등... 이마트, 최대 40% 세일 나섰다
폭염에 채소값 폭등... 이마트, 최대 40% 세일 나섰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8.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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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과 이어진 장마로 7월 채소값이 폭등하자 이마트가 세일에 나섰다. (사진=이마트)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장마와 폭염으로 채소값이 폭등하자 이마트가 가격잡기에 나섰다.

3일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감자, 상추, 양파, 대파 등 인기 채소 500여톤(t)을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감자는 기존 가격보다 40% 할인판매하고 포기상추는 기존가 대비 17% 싸게 판매한다. 양파, 대파, 깐마늘도 행사상품으로 선정됐다.

최근 가뭄과 호우 등 기상 악화로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aT)에 따르면 수미감자(20㎏ 상품) 7월 평균 도매가는 작년 동기 대비 78.1% 오른 2만6천821원을 기록했다. 양파(20㎏ 상품) 도매가 역시 2만2천652원으로 1년 전보다 69.7%, 한 달 전보다 13.5% 올랐다.

이에 이마트는 자체 농수산물 전문 유통센터를 활용하고 산지 계약재배를 강화해 채소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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