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48년만에 지주사 전환... "경영 효율성 제고"
SK케미칼 48년만에 지주사 전환... "경영 효율성 제고"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6.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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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이 48주년 만에 두 회사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SK케미칼이 설립 48년 만에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한다.

21일 SK케미칼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SK케미칼 홀딩스(가칭)와 SK케미칼 사업회사(가칭)로 조직을 분할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 분할을 통해 SK케미칼 기존 존속법인은 지주회사(SK케미칼 홀딩스)로 전환하고 사업회사는 신설회사(SK케미칼 사업회사)로 설립한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 비율은 48 대 52이다.

SK케미칼은 10월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2월 1일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된다.

이에 따라 SK케미칼 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사업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SK케미칼 사업회사는 기존 화학·제약사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의 이번 결정은 각 사업회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기업 계열분리가 아닌 SK이노베이션, SK E&S와 같이 그룹 내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라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정리를 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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