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K그룹이 SK증권 매각에 돌입한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인 SK㈜는 지난 8일 장 마감 공시에서 "보유 중인 SK증권의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주간사는 삼정KPMG이며, 매각 대상은 SK증권 발행 주식 10% 규모로, SK㈜가 보유한 지분 전량이다.
SK측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지키기 위해 매각을 선택했다. SK증권 지분 10%를 보유한 SKC&C가 지난 2015년 지주회사인 SK㈜와 합병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의 금융사 주식소유 금지 규정으로 올해 8월까지 금융사 관련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