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신세계'... 신세계-이마트로 지주사 전환할까
잘 나가는 '신세계'... 신세계-이마트로 지주사 전환할까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6.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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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신세계 프라퍼티 사업을 전담하게 되면서 신세계 그룹이 지주사전환의 행보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올 상반기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세계가 지주사 전환을 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14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복합쇼핑몰 개발 담당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분을 100%로 인수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지주사 전환의 초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신세계 그룹 내 작은 지주사 역할을 하는 신세계프라퍼티 지분을 이마트로 넘기면서 신세계를 백화점 중심의 사업지주, 이마트를 마트 및 복합쇼핑몰 중심의 사업 지주로 나눌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신세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조8974억7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1조7255억300만원) 성장했다.

대구 신세계등 신규 출점 점포와 온라인 사업이 전체성장을 견인했다. 신규점포는 13.8% 신장했고 온라인 사업은 15.0% 성장했다. 반면 신세계백화점의 기존점 매출은 1.1% 역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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