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T2 유찰된 DF3 5번째 입찰... 신세계 "신중히 검토"
인천공항T2 유찰된 DF3 5번째 입찰... 신세계 "신중히 검토"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6.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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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사업장 DF3구역이 5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사진=pixabay)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패션 잡화 구역인 DF3의 입찰공고를 다시 냈다.

3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저수용금액을 최초 대비 30% 낮춰 인천국제공학 제2여객터미널 DF3구역의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4차례 유찰이후 5번째 공고를 낸 것이다.

DF1·2에 낙찰된 롯데·신라면세점은 관세청이 중복낙찰을 허용하지 않아 참여할 수 없다. 입찰할 가능성이 있는 사업자로 신세계·한화·두산 등이 있지만 모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특히 면세업계 3위에 오른 신세계면세점의 입찰 여부가 큰 관심이다. 신세계 측은 "참여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한화갤러리아면세점과 두산두타면세점은 각 시내면세점 사업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어 입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입찰공고에서는 사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명품 브랜드 입점조건과 브랜드 공간을 축소했다.

루이비통·샤넬을 반드시 입점시켜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4차 입찰공고 때부터 이를 삭제했다. 루이비통 브랜드 매장이 들어설 곳으로 예정된 공간을 일보 축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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