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직장 내 직원을 성희롱한 한국은행 팀장급 간부 2명이 직위해제 됐다.
1일 한국은행은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2명에 대해 임무 수행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인사조치 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31일 오후 경영인사위원회를 열고 성희롱 피진정인 두 명에 대해 성희롱 여부를 심의한 결과,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한은은 이들에 대해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 합당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의 한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던 20대 A씨는 직장 내 지속적인 성희롱을 이유로 팀장급 간부 두 명을 신고했다.
신고 당시 가해자인 50대 간부 가운데 1명은 현재 한국은행 본부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다른 1명은 지역 한은에서 업무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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