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위드미 점포수를 늘릴 깜짝 놀랄 방법에 대한 발표가 한 달 안에 있을 것입니다."
31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 채용박람회에서 최근 공격적으로 점포수를 늘려가고 있는 편의점 위드미와 관련해 '빅 이슈'를 예고했다.
경쟁업체인 미니스탑을 인수나 다른 M&A냐는 질문에 정 부회장은 "M&A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결정한 깜짝 놀랄 소식"이라고 답했다.
현재 위드미는 수년째 적자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신세계는 위드미의 일부 우수 가맹 경영주를 선발해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상생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선발 가맹점주의 업무 과중 및 성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신세계는 위드미를 3년 내 점포수를 5000개까지 늘려 업계 4위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매년 1000여개씩 점포를 늘려 2019년말까지 5000개로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날 정 부회장은 "아주 획기적인 방법으로 그동안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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