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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갈등 '최고조'... 임금반납 요구에 더 올려라 맞불

오예인 기자ly3in5@whitepaper.co.krl승인2017.05.19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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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의 임금반납 요구에 반발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사진=News1)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현대중공업 사측의 임금반납 요구에 노조가 임금 인상을 주장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19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백형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노조위원장)이 19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은 5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도 교섭에서 기본급 20% 삭감, 상여금 월할지급 등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지난해 5월10일 상견례를 가진 후 87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사측의 '임금 20% 반납' 요구에 노조가 크게 반발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단식투쟁과 더불어 노조는 작년 임금과 단체협상(임단협)과 별도로 오는 22일 사측을 만나 올해 임금협상(임협) 요구안도 전달할 계획이다. 사측의 임금반납 요구에 반발해 오히려 임금인상 요구안이 포함됐다.

올해 임협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올해 임금 인상을 논하려면 지난해 임금이 확정돼야 하지만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오예인 기자  y3in5@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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