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쑥쑥... SK하이닉스, 업계 3위 성장
메모리 반도체 쑥쑥... SK하이닉스, 업계 3위 성장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5.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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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매출액 기준 글로벌 반도체 업체 3위로 올라섰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 매출 3위로 성장했다.

11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1분기 SK하이닉스는 55억 달러(약 6조2천50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세계 반도체기업 중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SK하이닉스는 연간 매출액 기준, 글로벌 업체 중 5위에 그쳤다. 이번 1분기에는 두 계단을 상승한 것이다.

최근 메모리반도체인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가격이 오르면서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IC인사이츠는 분석했다.

IC인사이츠는 또 올해 2분기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규모가 처음으로 분기 기준 1조 달러(약 1천13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반도체 시장 규모는 9천960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IC인사이츠는 2분기에 삼성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을 제치고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올 1분기에 인텔(142억 달러)이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삼성전자는 136억 달러(약 15조4천500만원)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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