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승승장구'... 4월 수출 작년 보다 20%증가
수출 '승승장구'... 4월 수출 작년 보다 20%증가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4.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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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수출 주력품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4월 수출 실적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pixabay)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4월 수출이 지난해에 대비 20% 내외로 상승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주형환 장관 주재로 KOTRA,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한 '2017년 제1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를 열고 '2017년 4월 수출 및 연간 수출성장률 전망'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기존 2.9% 수준에서 6~7%로 확대된 수출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았다. 예상을 깬 수출 호조 덕분이다.

매월 최고 수출실적을 경신하는 반도체를 비롯,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져 올해 수출성장률은 당초 전망치 2.9%(5100억달러)를 웃도는 6~7%(5250~5300억달러)까지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수출은 지난해 대비 14.9% 증가했고 4월 수출 역시 20% 내외 증가율이 예상돼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형환 장관은 "이러한 수출호조는 세계경제와 교역이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요인도 있지마  근본적으로는 정부와 업계가 작년부터 수출주체·품목·시장·방식 등 수출구조 혁신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는 협의회에서 미국·중국 등 일부 시장 의존도가 높은 수출 구조를 타파하고 아세안(ASEAN)·인도·중동으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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