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건설사업 손뗀다... 4개 계열사 모두 청산
오리온, 건설사업 손뗀다... 4개 계열사 모두 청산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5.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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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이 건설계열사 4곳을 모두 정리하면서 건설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사진=오리온)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오리온이 건설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그룹의 건설사업을 맡고 있는 리온자산개발·미소인·하이랜드디앤씨·메가마크 등 4개 계열사는 현재 청산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오리온 그룹과 계열사에 부담만 가중 시키는 건설계열사를 모두 청산하고 이후 본업인 식음료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오리온 은리온자산개발을 설립해 건설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어 미소인(1998년)·하이랜드디앤씨(1999년)·메가마크(2006년)를 차례로 세웠다.

특히 메가마크는 고급주택을 짓기 위해 설립한 건설사로 지분 100%를 오리온이 보유하고 있다. 또 하이랜드디앤씨와 리온자산개발의 자금줄 역할을 맡은 주력 건설계열사였다. 하지만 2016년에 건설업 등록말소 처분을 받아 오리온은 건설사업 철수 위기를 맞이했다.

오리온은 인적분할을 통해 제과관련 계열사를 오리온(지주사 전환 후 신설회사)로 배치하고 나머지 자회사는 오리온홀딩스로 배치할 계획이다. 오리온이 지주사 전환을 위해 오는 6월 인적분할 앞두고 있어 건설사업 철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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