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8020대 '리콜'... 미쓰비시, 벤츠 등
수입차 8020대 '리콜'... 미쓰비시, 벤츠 등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4.20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벤츠, 미쓰비시 등 수입차 다량에서 결함이 발견 돼 리콜에 들어갔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미쓰비시와 벤츠를 포함한 다수의 외제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

20일 국토교통부는 FCA코리아·미쓰비시자동차공업·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8020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판매한 RVR 승용차는 앞유리 와이퍼 모터의 제작결함으로 시야를 제한해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2년 2월9일부터 2012년 5월18일까지 제작된 RVR 승용차 143대다. 해당 소유자는 24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200 등 22개 차종 승용차 중 2006년 9월22일부터 2016년 9월27일까지 제작된 42대는 에어백 불량이 나타났다. 또 2016년 6월15일부터 21일 사이 제작된 AMG G 63 등 2개 차종 중 3대는 손잡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21일부터 해당 소유자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의 2013년 12월20일부터 2015년 10월7일까지 제작된 FH·FM 카고·트랙터 등 4개 차종 화물·특수차 1519대와 FH 덤프트럭 등 11개종 건설기계 1195대는 브레이크 페달축 이상으로 제동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차량 소유자는 24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랭글러 등 2개종 승용차는 에어백의 금속 파편으로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07년 1월31일부터 2012년 7월17일까지 제작된 4776대이다. 2014년 5월26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제작된 300C 승용자동차 342대도 변속기 동력을 전달하는 축인 프로펠러 샤프트 불량이 나타났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21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