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과자값' 지난해 대부분 상승... 판촉비로 수익률은 저하
주요 '과자값' 지난해 대부분 상승... 판촉비로 수익률은 저하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4.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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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주요 업체들이 과자값을 인상했지만 판촉비 증가 등으로 수익률은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pixabay)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지난해 판촉비와 물류비 부담으로 주요 업체들의 과자류 가격이 대부분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과자류 총 33종 중 24종의 가격이 그 이전해에 비해 올랐다.

aT공사는 지난해 매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비스킷 11종 ▲스낵과자 13종 ▲파이 10종 등 총 33종 과자류의 가격을 발표했다. 가격이 내린 과자류는 9종에 그쳤으며 하락폭도 0.8~5.0%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물류비와 판촉비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률이 떨어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마트와 편의점에서 실시하는 할인행사 등으로 수익률이 줄어들었다.

실제로 롯데제과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5.7%로 전년의 6.4%보다 0.7%포인트 감소했다. 농심의 영업이익률 역시 4.0%로 전년의 5.4%에 비해 1.5%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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