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대규모 봄세일에도 매출은 '꽁꽁'
백화점 3사, 대규모 봄세일에도 매출은 '꽁꽁'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4.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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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들이 봄맞이 대규모 세일을 실시했지만 매출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News1)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백화점들의 봄맞이 대규모 정기세일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푸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이 봄맞이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섰지만 매출 실적은 저조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봄 정기세일 기간에 매출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작년보다 2.1% 줄어든 실적을 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진행해 이미 지난 10일 마감한 봄 정기세일에서 기존점 기준으로 불과 3.2%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마저도 '강남점 증축 효과'가 작용한 탓이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유통가에선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상품 판매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전체 소비심리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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