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재쳤다... 글로벌 스마트폰 1위 탈환
삼성전자, 애플 재쳤다... 글로벌 스마트폰 1위 탈환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4.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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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달성했다. (사진=pixabay)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올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애플을 재치고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2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애플에 뺏겼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삼성전자는 생산량 기준 26.1%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애플은 16.9%에 그쳐 2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문제 여파로 점유율이 18.5%로 밀려 20.3%를 기록한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준바 있다. 하지만 갤럭시J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 덕분에 글로벌 ‘톱6’ 스마트폰 제조사 중 유일하게 성장했다.

나머지 톱6에 속하는 글로벌 업체는 ▲화웨이 11.4% ▲오포 8.1% ▲비포 6.2% ▲LG 4.6% 순으로 1분기 점유율을 차지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출시된 '갤럭시S8'의 판매량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의 대기 수요 때문에 '갤럭시S8' 수요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올해 생산량이 전년대비 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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