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테이퍼=이혜지 기자] 유가에 울고 웃는 코스피. 이날은 유가 급등에 상승한 채 1910선에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35%(25.59포인트) 오른 1916.26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WTI(서부텍사스산원유), 두바이유, 브렌트유 차례대로 각각 8.03%, 8.64%, 7.09% 올랐다.
유가 급등에 매수 작전을 펼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8억원, 169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만 3594억원 어치 매물을 내동댕이 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자동차주 중심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2.71%) 삼성물산(+4.44%), 현대모비스(3.33%)가 올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272억원, 360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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