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신용등급별로 연 6%에서 연 14%대 이자를 내는 중금리 은행 대출 상품이 나왔다. 서류제출 없이 신용등급만으로 대출 한도를 정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14일 중금리대출 상품 '스마트퀵론'을 출시했다. 기본형 상품의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른 기본한도와 기타조건에 따른 추가한도 등 최대 1000만원 까지다.
채무통합형 상품은 정상 거래중인 제2금융권 대출 잔액의 110%를 기본한도로 설정하고 있다. 재직(소득) 확인서류에 의한 추가한도 200만원을 포함해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다른 은행에 신용대출을 보유 중인 경우 해당금액이 2000만원 미만이어도 대출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퀵론은 서류없이 긴급자금을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캐피탈 등 제2금융권의 25% 내외 고금리 대출에 내몰렸던 서민 이자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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