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 3개월 연속 호전..취업전망은 올해 '최고'
소비자심리 3개월 연속 호전..취업전망은 올해 '최고'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9.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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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소비자심리 조사, 3개월 연속 상승..생활형편 인식도 개선돼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세 달 연속 호전됐다. 경기나 재정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다. 취업전망에 대해선 올해 가장 기대감이 높아졌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103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지난 6월 99까지 떨어졌다.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7월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소비자심리지수도 100으로 반등한 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지수와 생활형편전망지수는 각각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른 91과 99를 기록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좋아졌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3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올랐다. 향후 경기전망지수도 88로 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도 3포인트 증가한 91을 기록해 올해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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