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국내 증권사와 해외 투자은행들이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1250원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출기업에는 도움이 되지만 수입물가가 올라 서민들의 삶은 팍팍해진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 가운데 하나인 맥쿼리은행은 올해말 원달러 환율이 12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말 원달러 환율을 1230원으로 예상했고 BNP파리바는 1200원을 전망했다. RBC캐피탈마켓은 124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환율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올해 3분기 중 12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올해 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120원에서 1200원으로 조정했고 내년 환율은 1150원에서 125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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