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협상안 부결] 그리스 국민 협상안 반대..개표율 70% 반대 61.5%
[그리스 협상안 부결] 그리스 국민 협상안 반대..개표율 70% 반대 61.5%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5.07.06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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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협상안 반대 61.5%로 '부결' 가능성 높아

긴축을 댓가로 구제금융을 제공하겠다'는 국제 채권단 협상안이 그리스 국민표에서 부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투표 개표율 70%인 상황에서 반대표가 61.5%로 압도적으로 많다.

유로 달러환율이 떨어지고 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09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유로·달러 환율 1.1110달러 보다 0.117달러 하락한 것이다.

국제 채권단 협상안은 부결될 것으로 보여서다. 그리스가 지난 5일(현지시각) 실시한 국민투에서 개표율 70% 기준 반대표는 61.5%가 나왔다. 찬성(38.5%) 보다 20%포인트 앞선 수치다.

개표는 30% 밖에 남지 않아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안은 부결될 것이 유력하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구제금융안이 국민투표에서 부결되면 채권단에 긴축정책 없이 재협상을 요구할 전망이다.

앞서 치프라스 총리는 협상안에 반대가 많으면 부채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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