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업체 네이버가 25일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출시했다. 다음카카오·SK플래닛 등 선발업체와 네이버가 간편결제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비스되는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원하는 상품 결제부터 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와 제휴한 가맹점은 총 5만여곳이다.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옆에 'N Pay' 표시가 뜬다.
기존 온라인 결제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거나 문자메시지 인증을 받아야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첫 결제 때 이용카드와 은행계좌 등록만 마치면 그다음부터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 서비스를 위해 롯데카드·신한카드·현대카드 등 신용카드사와 은행 등 총 14곳과 제휴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도 오는 9월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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