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비공개 원칙 파기…평택성모병원 최초 공개, 메르스 확산지도 영향받았나
메르스 병원 비공개 원칙 파기…평택성모병원 최초 공개, 메르스 확산지도 영향받았나
  • 김연수 기자
  • 승인 2015.06.05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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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기자회견 장면. <연합뉴스TV 방송캡처>

국민들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병원 공개 요구에 정부가 일부 공개키로 방침을 선회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을 공개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메르스 발병병원이라고 밝힌 평택성모병원은 지난 2일 의료진과 행정직 등 병원직원 270여명 전원에게 12일까지 자가격리 조처를 내린채 모든 출입문이 폐쇄된 채 나흘째 외부인을 통제하고 있다.

평택성모병원은 메르스 확진 환자들이 머물렀던 8층 병동과 아래층 병동 상당수 병실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 논 상태다. 지난 2월 문을 연 평택성모병원은 2개층 입원 병동을 운영했다.

한편 메르스 발병병원은 평택성모병원을 포함, 모두 6곳이다.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은 1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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