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고객 900만 돌파
토스뱅크 고객 900만 돌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1.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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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연간 흑자 전망
사진=토스뱅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이달 11일 기준 고객수 9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5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었다. 

현재 토스뱅크가 실사용고객으로 보는 계좌 내 1원 이상 보유 고객은 약 10명 중 8명(78.2%)다. 고객 연령별로는 20대가 27%로 가장 많고 40대(23%), 50대 이상(23%), 30대(22%)가 근소한 차이를 유지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출범 만 2년 만이다.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총 12조3500억원, 수신잔액은 총 23조6000억원이다. 여신잔액이 전년 말 8조6400억에서 1.43배로 늘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예대율은 52.3%로 2022년 말(42.5%) 대비 9.8%p 개선됐다. 

자본규모는 2023년 말 1조9300억원이다. 

토스뱅크는 '상생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 선보였다. 각종 수수료 부담도 덜어 은행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했다.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정책을 통해 총 18만 명의 토스뱅크 고객은 총 4조6000억원의 대출을 수수료 부담 없이 상환했다. 

토스뱅크가 고객 대신 부담한 수수료 총액은 총 332억 원(기업 1.0%, 개인 0.7% 수수료율 적용 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통해 평균 32만3000원의 월 원리금 부담을 덜었다고 설명했다. 

출범 이후 이달까지 토스뱅크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약 24만 명(KCB, NICE 기준 모두 적용시)이었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2022년 3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2조8000억원의 공급 실적을 기록고, 햇살론뱅크는 약 5개월간 2300억원을 공급했다. 

시장의 금융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고객 수 성장에 힘입어 2022년 8월 출시 후 총 5조2000억원 규모를 소개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 규모의 성장 속에서 2024년 천만 은행의 궤도에 올랐다”며 “토스뱅크는 고객 관점의 혁신과 금융 주권을 강화한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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