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사전계약 1만대 넘어
기아 EV9 사전계약 1만대 넘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5.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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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Kia EV9 (사진=기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는 ‘The Kia EV9’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일 시작한 EV9의 사전계약에는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라인이 진행됐다. 영업일 8일 만인 지난 15일 마감 기준 1만367대가 접수됐다.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EV9은 K9의 2012년 15영업일 3201대, 모하비 2019년 11영업일 7137대 등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훌쩍 넘었다.

기아에 따르면 EV9을 사전계약한 고객의 86%는 ▲듀얼 칼라 엠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기본 모델의 ‘어스’ 트림과 ▲전용 디자인 사양 ▲부스트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등 고급감이 높은 사양이 기본 적용된 GT-라인을 선택했다.

기아는 이 같은 결과가 기존 플래그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고급 트림 선호 경향이 반영됐다고 보고 새로운 플래그십 EV9이 프리미엄 차량 구매를 기다리던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10 에어백 등 상품성이 뛰어난 기본 트림 ‘에어’를 선택한 고객의 67%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는 2WD 구동방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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