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첫 선
기아,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첫 선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3.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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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동열 기아 국내마케팅실 상무,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부사장,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김효린 기아 제품UX총괄실 상무, 송호성 기아 사장이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는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The Kia EV9’ 실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다. 지난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어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이번 전시 콘셉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또 하나의 움직임(Kia’s another movement towards 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이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한다.

기아는 이날 일반 관람객 공개 하루 전 진행된 프레스 데이에서 전동화 방향성과 EV9의 내·외장 디자인 콘셉트,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의 EV9 핵심 신기술과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기아는 EV9 출시와 함께 론칭 예정인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설명하고 EV9 전용 상품과 구매 절차를 소개했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판매 예정인 라이팅 패턴 전시 콘텐츠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고 구매력을 갖춘 EV9 타깃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EV9 라이프 스타일존에서 EV9으로 변화할 일상의 특별함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기아는 모빌리티쇼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도 온라인으로 기아관과 EV9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쇼룸’을 최초로 운영한다. 디지털 쇼룸에서는 기아관 각 공간에 대한 설명과 전시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전시관 전경 사진과 영상도 볼 수 있다. EV9 아일랜드 공간에서는 비주얼라이저를 통해 3D 데이터 기반의 EV9과 여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기아는 EV9 틀린그림 찾기 리워드 게임 등 이벤트를 진행해 온라인 관람객들이 디지털 쇼룸에서 모빌리티쇼를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카림 하비브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EV9은 혁신적 기술과 공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대형 SUV EV 모델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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