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형 전기 SUV 'EV9' 공개…이달 말 서울모터쇼서 만난다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공개…이달 말 서울모터쇼서 만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3.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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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목표
2륜·4륜·GT 라인모델·GT 모델 등 4개 라인업
사진=
‘The Kia EV9’ (사진=기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는 ‘The Kia EV9’의 혁신성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기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가 전 세계에 공개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이다. 기아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앞당기고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꿔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EV9은 99.8kWh 배터리와 다양한 효율 극대화 사양을 바탕으로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가능거리가 목표다. 또 EV 최적화 차체 설계·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렷했다. 고속도로 자율주행(HDP)·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또 EV9은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과 기아가추구하는 ‘3단계 지속가능한 디자인 전략’을 최초로 적용하고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할 공간도 확보했다.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 디지털 사이드·디지털 센터 미러,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전자식 후드 래치를 적용한 프론트 트렁크 등 플래그십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기아는 EV9(2WD·4WD)을 시작으로 GT 라인 모델과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을 운영한다. 오는 2분기 중 EV9(2WD·4WD)의 정부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국내 기준으로 확정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상세 트림별 사양 운영안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EV9과 EV9 GT 라인을 전시하고 상품성을 알린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2021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기아는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제품과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에 의미를 더해줄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SUV 시장의 ‘개척자’라는 기아의 유산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EV9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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