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내일부터 EV9 사전계약 시작
기아, 내일부터 EV9 사전계약 시작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5.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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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The Kia EV9 (사진=기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는 오는 3일부터 ‘The Kia EV9’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라인으로 진행된다. 기본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GT-라인은 플래그십 EV의 품격에 부합하도록 범퍼, 시트 등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디지털 센터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EV9에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OTA)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 기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다.

EV9은 2개의 라이다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함은 물론, 전방 차량과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고객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기아는 EV9을 구매한 이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운영한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기능의 적용 시점 및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EV9 대상 판매 예정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은 ▲원격 주차·출차 및 주차 보조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옵션 선택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패턴 이외에 5가지 추가 그래픽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팅 패턴’ ▲차량에서 영상,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 등이다. 기아는 추후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EV9의 사전계약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모두에게 처음’이라는 콘셉트의 광고로 국내 최초의 대형 전동화 SUV의 탄생과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EV9의 디자인을 담은 굿즈와 친환경 글램핑 등 경품과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판매 예정 상품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라이팅 패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V9 구매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전용 멤버십 혜택도 준비했다. 전기차 충전소는 물론 다양한 ‘카앤라이프몰’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EV 케어 포인트’와 EV9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프리미엄 전용 서비스 등 플래그십 EV에 걸맞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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