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 'EV9'이 덴마크, 스페인, 영국 등에서 잇달아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 3대 자동차 상인 북미, 유럽,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각각 올랐다.
4일 기아에 따르면 EV9은 덴마크 자동차 기자 협회가 주관하는 ‘덴마크 올해의 차 2024’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Award 2024)’을 받았다. 또 스페인 유력 일간지 라 반가르디아가 전문가 심사단과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차 2023(Moveo Car of the Year Award 2023)’에도 선정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영국 유력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EV9은 기아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다.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이 특징이다. 또 기아 커넥트 스토어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2024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와 ‘2024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 2024)’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24 월드 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