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하향↓”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하향↓”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0.2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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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하회, 4분기 가동율 개선 기대"
실적 세부 내역. (사진=키움증권)
실적 세부 내역. (사진=키움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키움증권이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가동율 하락과 4공장 증설 인력 충원 등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컨센스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92만원에서 9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3공장의 가동율이 상승하며 수익성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2746억원의 매출액과 139% 증가한 565억원의 영업익을 거뒀다”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12%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12%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에 반영된 가동율은 1공장 65%, 2공장 100%, 3공장 20%로 2분기 반영된 가동율(1공장 100%, 2공장 100%, 3공장 20%) 대비 1공장 가동율 하락 요인이 있었다”며 “또한 4공장 관련 증설 인력 충원과 지급수수료 증가로 3분기 판관비가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20%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가동율이 1공장 70%, 2공장 100%, 3공장 25%로 4분기 매출액은 2,761억원, 영업이익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 하락, 41%씩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21년 공장별 가동율 아직 공개되지 않아 향후 실적 변동 가능성이 있고, 4공장 증설이 시작되며 인력 충원 등 비용 상승 요인이 있으나, 내년 3공장의 가동율이 상승하며 수익성 레버지리 확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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