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익 2103억…신규수주·신사업 두드러져
GS건설, 3분기 영업익 2103억…신규수주·신사업 두드러져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0.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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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건설
GS건설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27.38%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20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97% 줄었다. 지난 2분기 대비로는 8.92%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규수주는 2조8270억원으로 6.4% 증가했다.

GS건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률은 9.1%를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경쟁력을 갖춘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매출 총이익률은 건축·주택부문이 23.5%를 기록했고, 신사업 부문도 18.8%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는 지난 분기에 이어 신규수주의 증가세와 신사업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신규수주는 1분기 2조2690억원, 2분기 2조4170억원에 이어 3분기에 2조827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3분기 주요 수주는 건축·주택부문 과천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4070억원), 남양주 별내 주상복합(2160억원), 안양데이터센터(2680억원) 등이다.

신사업부문은 올해 인수한 글로벌 모듈러 업체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 유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매출과 신규수주 모두 성장했다. 올해 신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은 1890억원, 신규수주는 27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23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향후 사업 본격화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7조3090억원, 영업이익 5470억원, 신규수주 7조5130억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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