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파=최창민 기자]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뛰어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인수전에 뛰어든 이유는 주택·건설사업 위주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올해 6월 말 기준 GS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9441억원에 달한다. GS건설의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투자업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가를 7000억원에서 1조원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는 현대중공업지주·한국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 유진그룹, 글랜우드PE, MBK파트너스,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GS건설의 인수전 참여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인수를 유력하게 점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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