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2Q 순익 3000여억원, 전년比 39%↑...분기별 '최대'
미래에셋대우 2Q 순익 3000여억원, 전년比 39%↑...분기별 '최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8.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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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871억원,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에 당기순이익 3041억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수치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에 당기순이익 3041억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수치다. (사진=미래에셋대우)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에 당기순이익 3041억원을 실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184% 증가한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7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9.2%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8.6%, 47.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5,258억원, 당기순이익 4,11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30.2%, 6.1% 늘었다.

회사 측은 “균형 있는 사업구조,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철저한 재무관리 등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합병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별 수익 비중으로 보면 운용손익 48.2%, 위탁매매 수수료 28.6%, 기업금융 수수료 10.6%,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7.0%, 이자손익 5.7% 순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는 수익 안정성을 보여주었다면 2분기에는 수익 확장성을 확인한 셈이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살펴보면,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은 1,8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5%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이 3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3%(57억원) 늘어났고, 국내물 수수료 수입 또한 1,53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6.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실적과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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