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상담’ 나선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국난 극복 위해 최선 다할 것”
‘일일 상담’ 나선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국난 극복 위해 최선 다할 것”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3.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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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에 마련된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5일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왼쪽)이 일일 상담원으로 금융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에 마련된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5일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왼쪽)이 일일 상담원으로 금융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는 등 일일 상담원으로 나섰다.

6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일일 상담원으로 근무했다. 이는 현장에서 피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 창구에서 인근 요식업체 대표를 만난 김 회장은, 농협은행이 시행 중인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대출 만기 시 기한연장 절차, 금리인하 혜택 등을 안내했다.

일일 상담활동을 마친 김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들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자 아픔”이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농협금융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 및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반의 피해 및 고통 분담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마련해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신규대출 지원(최대 개인 1억원·중소기업 5억원) 및 기존 대출이자·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등도 실시중이다.

아울러 신속 여신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중앙본부에는 '신속 여신지원반', 영업점에는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3개월간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임대료 전액 면제, 전국 부동산 임대료 30% 감면(100만원 한도)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 중이다. 범농협 차원의 화훼류 소비 촉진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3월까지 총 10억원 규모의 꽃 소비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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