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가 누적 계약 5만대를 돌파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그랜저의 누적 계약대수는 이달 20일 기준 총 5만2640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4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래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세운 신기록이다.
더 뉴 그랜저는 사전계약 첫날 1만7294대에 이어 영업일 11일간 누적 사전계약 3만2179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역대 최다 계약대수다. 기존 그랜저(IG)의 사전계약은 영업일 14일 기준으로 2만7491대였다.
더 뉴 그랜저 고객은 기존 모델보다 다소 젊어졌다. 사전계약 고객 중 40대가 31%로 가장 많고 50대 29%, 30대 21%, 60대 15% 순이다.
기존 그랜저와 비교했을 때, 30대와 40대의 비율은 각각 3%포인트 늘어났고, 50대와 60대 이상 비율은 각각 5%, 1%포인트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중년 세대 '영포티'를 타겟 고객층으로 설정한 전략이 적중했다"면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와 라운지 콘셉트의 인테리어, 플래그십급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차별화된 상품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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