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회사를 인수하면서 플랫폼 택시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강남구에 차고지를 둔 진화택시와 인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택시에 IT·플랫폼 기술을 직접적으로 접목했을 때 어떤 운영 효과가 있을지 소규모로 시험해보자는 차원에서 법인 인수를 위한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 택시회사 인수로 가맹사업형 플랫폼 택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택시 제도 개편안에는 플랫폼 택시 사업 합법화와 면허 총량 관리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카카오는 이외에도 다른 택시 업체 측으로부터 인수·협력 등 여러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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