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작년 한 해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방문객이 29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국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방문객이 290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190만명보다 56% 증가한 수치다.
작년 에어비앤비 방문객 10명 중 7명은 내국인 이용자로 나타났다. 내국인은 전체 이용객의 69%인 202만명에 달한다.
국내 관광을 즐기는 트렌드와 함께 한적한 곳에 입지해 있어도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어비앤비의 조합은 유명 관광지가 아니어도 외부 조명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에어비앤비는 설명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벌어들인 수입 중간값은 연간 494만원으로 조사됐다. 수입 중간값이란 에어비앤비 호스트 수입을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중간에 있는 값을 말한다.
한국 에어비앤비를 방문하는 외국인 이용객의 국적 구성은 다양했다.
한국을 전체 관광객 중 중국인이 5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 달리, 에어비앤비 이용객은 중국과 미국 각각 17%, 싱가포르 10%, 홍콩 9%, 대만 7% 등이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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