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진칼 우선주가 한진그룹의 주주가치 제고 확대 발표에 장 중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0분 기준 한진칼우가 전거래일에 비해 20.29% 폭등한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국민연금 압박에 한진그룹이 주주가치 제고 확대방안을 내놓으면서 회사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에 투자자들이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칼은 이날 공시를 통해 “배당 성향을 확대해 2018년 당기순이익의 50% 수준 배당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36,642㎡)를 연내 매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한진칼의 사외이사 수를 현재 3인에서 4인으로 늘려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칼우 매집 증권사로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