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29일 SH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40명, 희망하우징 99명 등 총 238명의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나 졸업한 뒤 2년 이내인 저소득층 청년이 입주 대상자다.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이들 주택은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입임대주택 다가구형의 평균 전용면적은 10.05㎡이며 임대료는 14만8230원 수준이다. 원룸형은 평균 전용면적 28.19㎡, 임대료가 24만4000원이다. 이들 주택형의 임대 보증금은 모두 100만원이다.
희망하우징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형태로 지은 임대주택이다.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이 있으며 기숙사처럼 세탁실, 휴게실, 커뮤니티실을 갖추고 있다.
히망하우징 공공 기숙사의 평균 전용면적은 13.61㎡이다. 임대료는 8만2860원이며,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다.
이들 임대주택의 입주 기간은 모두 2년이다.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에는 2번 재계약 가능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 신청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H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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