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LH-SH, 공공기관 최초 '감사 협업체계' 구축
서울시-LH-SH, 공공기관 최초 '감사 협업체계' 구축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9.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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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LH‧SH와 함께 '감사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공공기관의 비리 근절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LH‧SH와 함께 '감사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공공기관의 비리 근절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감사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협업체계를 구축에 나선다.

28일 서울시는 LH‧SH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감사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3개 기관은 협업으로 감사분야의 실효성과 성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이처럼 감사분야에서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정기적인 감사정보 교환, 감사기법 공유 및 인력 교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고, 필요하면 합동감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발생한 SH 전 직원의 보상금 횡령 같은 비위행위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비리라도 조기 적발할 수 있도록 감사 관련 기술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우선 첫 협업사업으로 연내 실시 예정인 '임대주택 8만호 공급사업 추진실태 성과감사' 시 LH공사의 감사 경험을 활용할 예정이다.

최정운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우수한 감사성과나 기법 등의 공유와 인적 교류는 공공기관 감사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감사분야 교류를 추진해 비리 근절과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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