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보험료 2% 인상으로 연말부터 실적 개선"
"손보사, 보험료 2% 인상으로 연말부터 실적 개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01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해보험사가 올해 연말부터 보험료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손해보험사가 올해 연말부터 보험료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손해보험사가 올해 연말부터 보험료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손보업계가 지난 3분기엔 7~8월 차보험 손해율 부진에 순익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 말부터 차보험료 2% 전후 인상 등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차보험료 인상은 정비수가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 상승요인을 반영하는 것이나, 보험료 인상 기대가 워낙 미약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전망에 있어서 긍정적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GA채널 사업비 상승도 완화되고, 문재인케어 관련 실손보험료 인하도 기존 실손보험상품에 대한 보험료 인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당국에서 확인시켜 줬다는 점에서 실적 불확실성은 사실상 해소됐다"고 전했다.

실제 이미 올해 3분기 주요 보험사 9곳 합산 순이익이 1조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매출 비중이 큰 이에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