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위원장 "10월부터 3조 성장지원펀드 조성"
최종구 위원장 "10월부터 3조 성장지원펀드 조성"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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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0월부터 3조원 성장지원펀드를 본격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금융위_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0월부터 3조원 성장지원펀드를 본격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금융위)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0월부터 3조원 성장지원펀드를 본격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 기업은행 구로동지점에서 열린 'IBK창공 구로'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성을 갖춘 기업은 투자나 자금지원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며 "성장지원펀드와 연계해 투자기업의 추가적인 성장자금 지원을 위해 4년간 20조원 규모의 연계대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을 통해 혁신적 금융서비스의 실험을 허용하고, 금융권 빅데이터를 활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BK 창공'은 기업은행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창업기업에 사무공간, 멘토링과 컨설팅 등의 보육서비스도 제공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 마포에 1호점이 개설된 이후 이번에 구로에 2호점이 문을 열었다.

IBK창공 구로는 입주를 희망한 306개 기업 중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첨단제조, 문화·콘텐츠 등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신보 마포사옥, IBK 창공은 단순히 물리적 사무공간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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