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복지 컨트롤타워 구축...박원순 "주거위기 시민 도와"
서울시, 주거복지 컨트롤타워 구축...박원순 "주거위기 시민 도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8.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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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자치구별 지역주거복지센터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앙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자치구별 지역주거복지센터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앙주거복지센터'가 10일 개소식을 연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전역에 주거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인프라가 구축된다.

10일 서울시는 자치구별 지역주거복지센터의 컨트롤타워인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중앙주거복지센터는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지역주거복지 센터 운영의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은 SH공사가 담당하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 업무 표준화, 지역센터 네트워크 구축, 센터별 사례 관리·공유 등 광역단위의 업무를 맡게 된다.

중앙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0월 '주거복지 통합시스템'도 마련된다.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지원, 사후관리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대상자의 주거복지지원 이력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10개였던 지역주거복지센터가 전 자치구에 걸쳐 25개로 확대된다.

지역주거복지센터에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집수리, 주거비 상담부터 긴급주거비·연료비 지원 등 주거환경개선까지 현장 밀착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중앙주거복지센터는 이날 오전 10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의원, 지역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긴급하거나 주거위기 상황에 있는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그 어려움을 듣고 같이 아파하고 지원하고 있는 곳이 바로 주거복지센터”라며 “중앙주거복지센터 개소로 지역주거복지센터의 역량은 더욱 강화되고 나아가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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