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상반기 영업이익 176억...전년보다 49%↑
금호산업, 상반기 영업이익 176억...전년보다 49%↑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8.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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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별도기준 626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금호산업)
금호산업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별도기준 626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금호산업)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상반기 금호산업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9.2% 올랐다.

9일 금호산업은 상반기 매출액이 별도기준 626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신규착공 현장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원가율 개선효과를 보면서 49.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1.9% 늘었다.

2분기 단일 실적 기준으로는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2.8% 증가한 3454억원, 영업익은 120%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단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지분평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악화됐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수주역량강화로 9754억원을 달성했고, 수주잔고는 5조6154억원을 나타냈다. 하반기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 매출과 동시에 수익 개선도 예측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견고해지고 있다"며 "하반기 대우건설 인수 손해배상 승소 효과가 반영되면 500여억원의 추가 이익 증가로 연말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200% 초반대로 전년말 283% 대비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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