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2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이 영업이익 439억원을 달성하며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조3486억원, 439억원,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54.4% 증가하며 6분기 연속 흑자를 보였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이에 대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손익점검과 원가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수주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2분기 수주실적은 1조7895억원으로 상반기 누적수주 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수주금액 8조5000억원의 70%를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프로젝트 손익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단계에 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원가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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