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우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2% 하락했다.
1일 대우건설은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2조96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17억원, 867억원으로 34.2%, 33.6% 각각 줄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5조616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3437억원으로 26.4%. 당기순이익 역시 1981억원으로 38.6% 각각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이 3조4378억원으로 전체 상반기 매출의 61.2%를 차지했다. 그 외 플랜트사업부문이 1조1283억원(20.1%), 토목사업부문이 8338억원(14.8%)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 매출비중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며 “올해 개정된 K-IFRS 도입 등으로 전반적인 판관비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회계 불확실성을 제거해왔고 양질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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