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영업이익 469억...전년比 33.1% 하락
삼성엔지니어링, 영업이익 469억...전년比 33.1% 하락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2.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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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됐다고 매출 5조5362억원, 영업이익 469억원, 당기순손실 5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46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7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조5362억원, 영업이익 469억원, 당기순손실 5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0%, 33.1% 감소한 것이며, 순이익은 적자 전환된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실적에 대해 "순손실 부분은 작년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주는 해외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연간 수주액 8조5333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최대 수주액을 기록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오만 두쿰 정유, 바레인 밥코 정유, 사우디 JUPC 산화에틸렌/에틸렌글리콜(EO/EG), 태국 PTTGC 올레핀(ORP)과 산화프로필렌(PO) 등이 포함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실적 개선과 양질의 수주를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로젝트 손익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 노력을 이어가고,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중동과 동남아 등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주력상품인 화공플랜트 수주활동에 집중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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