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관세에도, 기관 저가 매수에 코스피 반등 마감
미국 중국 관세에도, 기관 저가 매수에 코스피 반등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0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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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국산 물품 관세에도 기관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반등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중국산 물품 관세에도 기관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반등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의 중국산 물품 관세에도 기관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반등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2포인트(0.68%) 오른 2,272.87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10억원 어치, 133억원 어치를 팔아 치운 반면, 기관이 459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이 6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수입하는 340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달 확정한 산업 부품·설비 기계·차량·화학제품 등 818개 품목에 대한 관세가 자동 발효됐다.

관세부과 방침이 정해진 500억 달러(약 56조원) 가운데 나머지 160억 달러 규모의 284개 품목에 대해서는 2주 이내에 관세가 매겨질 예정이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2.66%), 현대차(1.65%), 포스코(1.13%), KB금융(2.85%), LG화학(0.47%), 삼성물산(2.20%)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메디톡스(4.21%), 바이로메드(3.78%), 에이치엘비(1.65%), 나노스(29.81%), 셀트리온제약(1.42%)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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